안녕하세요~
11월 7일 ~ 11월 13일까지 태국 카오락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신혼부부 입니다.

저희는 관광보다는 휴양을 원했고,
그렇지만 전 일정 휴양이 아닌 액티비티도 원했고,
유럽 관광객들이 많은 그런 나라로 신혼여행을 가고 싶었습니다.

팜투어 담당자님께서 저희 의견을 듣고 카오락 이란 곳을 추천해주셨는데,

처음 들어본 지역이었으나 믿고 진행 하였습니다. 결과는 대 만족 입니다.ㅎㅎ

저희는 카사드라플로라 4박에 더헤븐 1박을(첫째날) 추가하여 총 5박7일 일정으로 진행했습니다.

카사드라 호텔은 다른 분들의 후기대로 조식이 일품이었으며, 시설, 프라이버시, 뷰, 직원들의 친절함 등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습니다.
더헤븐 또한 너무 아름다운 리조트 였습니다.

첫째날 푸켓 공항에서 카오락으로 이동하여
TOM(최동민) 가이드님을 만나 전반적인 일정을 듣고 마무리 하였습니다.

둘째날 부터 본격적으로 카오락 즐기기가 시작 되었습니다.
저희팀은 신혼집을 기준으로 서울(저희), 수원, 구미, 대구 신혼부부들로 한 팀이 되었습니다.
리더는 톰 가이드님 이었습니다.

뱀부레프팅/정글 ATV/코끼리 타기~
뗏목 위에서 시원한 바람과 경치를 느끼며,
울퉁불퉁한 숲길을 달리며 ATV 특유의 감각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코끼리는 처음엔 약간 무서웠지만? 너무 재미있는 경험 이었습니다.
마지막에 현지분들이 바바나도 주셔서 코끼리한테 바나나도 주는 경험도 해봤네요.

마사지~
처음엔 약간 부끄럽기도? 하지만 받을수록 시원하고 피로가 싹 풀리네요.

시밀란섬 스쿠버다이빙/스노쿨링~
특히 톰 가이드님께서 강추하셨던 스쿠버다이빙 정말 잊지 못할 추억입니다.
저희 부부는 운이 좋겠도 거북이를 보았습니다.ㅎㅎ

사격~
실탄사격을 처음 해보는 신부도 너무 재미있어하고,
여성부,남성부 나누어서 내기를 해서 더욱더 스릴이 넘쳤습니다.

이번 신혼여행이 더 재미있었던 이유는 톰 가이드님과 수원,구미,대구 부부들 덕분인 것 같습니다.
톰 가이드님, 아니,, 톰 형님이라고 불러야 할까요 ㅎㅎ
수 많은 경험과 해박한 지식을 통해 이동하는 중간에도 심심하지 않게 해주시고,
액티비티 즐길때마다 사소한것 하나하나 다 챙겨주시고,
특히 흥도 많고 술을 좋아한 저희 팀을 위해 매일 끝까지 함께 있으셔서 고생 많으셨습니다.

아름다운 석양을 보며 함께 저녁을 먹었던 현지 식당,
벨기에 할아버지 가족과 독일? 할아버지 부부와 함께 즉흥적으로 어울려서 떼창을 불렀던 방니앙 시장의 어느 현지 Bar,
톰 형님의 기타/드럼 연주와 노래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한국 돌아와서 운전하면서 계속 '먼지가되어'를 부르게 됩니다. ㅎㅎ
톰 형님 최고 였습니다!!

지금도 단톡방에서 카오락이 그립다며~ 톰 형님이 보고 싶다며~ 현실에 적응중인 서울, 수원,구미,대구 부부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다 같이 볼 수 있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