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투어 웨딩박람회를 통해 허니문 여행지를 알아보던중 코사무이라는 곳을 처음 듣게되었습니다.

사실 둘다 소싯적에 배낭여행을 많이 다녔던 터라 허니문은 휴향으로 컨셉을 잡고 계획중이라 마사지가 많이 포함되어 있다는 말에 바로 코사무이 4박 6일 허니문을 계약을 했더랬죠...

대망의 4월 8일! 백년가약을 맺고나서 4월 9일 새벽녘에 잠도 덜깬채로 인천공항으로...

대한항공타고 방콕항공타고 여차저차 해서 코사무이 도착 ㅎㅎ

유심사고 뭐하고 하다보니 늦게 미팅장소에 도착하니 왠 한국인 누나 한 분이 오셔서 왜 늦게나왔냐고... ㅎㅎ

바로 차타고 스케쥴 확인겸 가이드분이 아시는 해변가 카페로 가서 시원한 아메리카노 한잔 마시며 일정을 정리했네요 ㅎㅎ

석양을 바라보며 한컷.. ㅎㅎ 사실 저아래 해먹에도 막 누워보고 둘이 싱글벙글 하다가 급 컨셉잡고 사진 찍은...ㅎ

암튼 사진찍고 바로 태국 현지식 흡입 후 숙소에 도착했네요 ㅎㅎ

첫날은 둘다 너무 피곤했던 나머지 바로 딥슬립...

둘째날은 코사무이의 관광명소 '코낭유안'에 갔어요 ㅎㅎ

태국어로 '코'는 '섬'을 의미한다하니 뭐 낭유안 섬정도 되겠네요 ㅎㅎ

신혼부부답게 투닥투닥 하다가 10분이나 날려먹었다는...

암튼 스킨스쿠버도 해보구 바다수영도 하며 즐거운 시간보냈네여

사진은 많으나... 와이프 초상권 보호때문에..ㅎㅎ

사실 낭유안 섬은 상당히 이쁘지만 배타고 왕복 약 4시간가량 움직여야해서 힘들었던 기억이 ㅠㅠ

셋째날은 사파리투어를 했어요 ㅎㅎ

코끼리와 원숭이쇼도 보고 코끼리도 타고 재밌는 시간 보냈네요. 사실 불쌍한 마음이 더 컸지만요 ㅠㅠ

가이드누나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라해서 와이프는 코끼리한테 밟히고 저는 원숭이한테 도움받아 탈출했네요 ㅎㅎ

현지 쌀국수도 먹고 숙소에 도착해보니 방이 옮겨져있다고해서 설렘 ㅎㅎ

풀빌라에 입성하니 와! 하고 입이 떡벌어져버렸네여 ㅎㅎ

일단 중요한 풀전경과 풀앞 전용 비치... 저 돌담 경계선내의 해변은 해당 풀빌라에 할당된 구역으로 우리만 쓸수 있는 ㅎㅎ

넷째날은 그냥 풀빌라내 자유 일정이였는데 하루종일 힐링 힐링..ㅎㅎ

이날 저녁은 씨푸드 파티 ㅋㅋㅋ

해변가에 앉아서 먹다보니 분위기에 취해서 ㅎㅎㅎ

이날은 사실 태국 명절이라 물난리가 났더래서 가이드님께 부탁하여 조용한 분위기좋은 까페에 갔어여

추가로 가이드누나가 주신 웨딩기념 케익 ㅎㅎ

덕분에 분위기 잡고 마지막날밤을 즐겼네요

대망의 마지막날에는 사원들르고 쇼핑하고 귀국했네여

가이드누나와 좋은 숙소때문에 즐거운 허니문이 됐네요 ㅎㅎ 나중에 양가부모님 모시고 다시 한 번 방문하고 싶었던 곳이였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