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을 위해 몇개월 전에 있던 휴가도 반납하고 열심히 일을 했었답니다.

밤 비행기로 출발 해 가이드님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일행을 기다려 숙소로 이동해

피로를 풀고 다음 날, 아침부터 우리의 신혼 여행은 시작되었답니다.

버스로 이동하면서 가이드님의 여러가지 경험담과 말씀중에 한가지 기억남는것.

사진을 정말 많이 많이~ 찍으라는 말씀이였답니다.

이번 여행은 신혼여행이니까요.

나중에 세월이 흘러 좋은일도 나쁜일도 있을때 반드시 신혼여행 이야기를 하며

추억을 그린다구요.ㅎㅎ

호이안을 정말 아름다운 곳이더라구요.

외국가이드님 두분과 우리 가이드님( 박천주 가이드님) .

열과 성의를 다해 찍어주시더라구요.

사전에 사진이 이쁜 장소는 미리 섭외 해 주시고

지칠때쯤 열심히 찍은 노고를 칭찬해 주시듯 맛있는 커피도 사 주시구요.

그래서 더욱 사진 젬병이인 우리는 어려운것도 없이 열심히 사진 찍기에 즐거워 했답니다.

나즈막히 해가 질때는 아름다운 등이 하나하나 켜찔때는.

"아......진짜 좋다....너무 행복하다..."

이렇게 말 해 버렸답니다.

거의 막바지 이벤트 호이안 등불 띄우기.

밤이 되고 저희는 등불 띄우기에 도전했답니다.

하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 등불 띄우기가 엄청 힘들었고,

저희는 다섯 커플이 함께 했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 거의 포기상태 였지요.

하지만 가이드님 어느분도 힘들어하지않고 열심히 불을 붙여 주시어

이렇게 아름다운 사진이 나오게 되었답니다.

마지막 숙소, 나만 리트리트 풀빌라

떠나기 전날 하루,

저희는 하루 온전히 둘이서만 지낼수 있는 자유시간이 주어졌어요.

풀빌라에 들어가기전 끝까지

친절하게 자상하게 안내해주신 가이드님 덕분에

무사히 편히 지낼수 있었지요.

그때 해주신 가이드님 말씀이 생각 나네요.

핸드폰 ,인터넷 다 잊어버리고 온전히 둘만 생각하며 즐기시길 바란다구요.

나만 리트리트 빌라 직원들도 너무 친절했구요.ㅎㅎ

저희의 또 하나 즐거운 일.

바로 바우처 입니다.

팜투어 여행사에서 저희 신혼여행에 마침

바우처를 제공했답니다.

그래서 나만 리트리트에서 저녁에 오붓하게

바베큐를 즐길 수 있었답니다.

1인 8만원가량 되는 바베큐,칵테일과 와인 제공.

너무 너무 즐거운 저녁 시간이였답니다.

마지막 일정에서까지도 재밌는 역사와 재치있는 이야기를 해 주신 가이드님.

첫째도 둘째도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행하기를 마지막까지 내내 강조해 주시고,

신혼여행을 추억하며 행복하게  사시길 바란다며 축가를 불러주시더구요.

너무너무 즐겁고 행복했답니다.

다시한번 이번 신혼여행을 기억하며

몇해가 지나 저희는 꼭다시  다낭여행을 가자며

아쉽게 한국으로 돌아왔답니다.

모두들 수고하셨어요.

모두들 감사했어요.

기억에 남는, 벌써 그리워 지는 신혼여행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