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박7일의 꿈만같은같았던, 발리 신혼여행

첫째날, 아리아두타리조트 도착

영어에 자신이 없던 우리는 걱정한가득으로 도착을 했는데

가이드해주시는 분이 여자분이시고 한국말을 너무 잘 하셔서 여행하는 내내 너무 편하게 지낼수 있었다.

도착해서 현지식을 먹고 리조트에서 쉬는 일정

주변에 가게들도 있어서 나와서 구경하며 노래소리에 맥주도 한잔 마시기

둘째날, 일정 선택하기

유람선 일정을 제일하고 싶었던건데, 코로나로 인해 취소가 되면서 아직도 운행을 안하다고 한다 ㅠ

아쉬움에 레프팅과 발리스윙으로 일정 선택

사진으로만 보던 것을 실제로 옷도 빌려입고 사진도 찍으며 재미있었고 신기했다.

사진찍어주는 현지분 최고이다!!

그다음일정 레프팅하러 고고~ 다른 한국 커플들과 같이 타게 되면서 친해졌다 ㅋ

자연의 여유로움도 느끼고 레프팅도 너무 즐겁게 잘 했다.

밤에는 리조트안에 있는 수영장에서 물놀이하며 아리아두타리조트의 마지막을 즐겼다.

셋째날, 일정 선택하기

발리의 관광지를 가고 싶었으나 날씨가 너무 더워서 돌아다니기 어려울것 같아

우리는 해양스포츠를 선택했다. 그런데 여기에서 좀 아쉬움이 가득했던 일정이었다 ㅠㅠ

도너츠(땅콩보트) ,바나나보트,스노클링,제트스키 4가지를 하는건데,

다른것은 선택 사항인데 추가를 안하고 사진찍는것도 추가를 안했다.

도너츠, 바나나보트의 경우 사진찍는 것을 선택한 다른 커플과 타게 되었는데

그러다보니 자리배치도 뒷자리에 앉게 하고 뭔가 들러리가 된 기분에 좋지 않았다.

그리고 빨리빨리 다음꺼, 다음꺼 이렇게 진행되는 분위기라서

엄청난 빠른 시간안에 모든 일정이 이루어져서 너무나 아쉬운 일정이었다.

스노클링을 같이한 팀이 스노클링을 얼마 하지않고 배에 먼저 올라가있자

다들 가는 분위기로 우리도 조금밖에 하지 못하고 가야했다

나중에 다른 커플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 팀의 경우는

오랫동안 물고기도 보고 스노클링을 즐겼다고 했다ㅠㅠ

그리고 저녁에는 짐바란 씨푸드였는데 오후만 되면 날씨가 흐려지면서

선셋을 보지 못하게 되어 너무나 아쉬운 하루가 되었다.

하지만 저녁에 물리아 풀빌라로 가면서 마음이 녹아내렸다.

여기안에서만 있으라고 하면 계속 있고 싶었던 곳이다 ㅠㅠㅠㅠ

넷째날 일정이 없는 자유여행이라서 걱정이 많았는데

플로팅 런치에 에프터눈티에 디너 예약에 다 잘되어있어서

왜 걱정을 했나 싶었다. 하루종일 배불리 먹으며 뭘 하지 않아도 행복한 시간이었다.

다섯째날 이날도 자유롭게 다니며 물리아 앞에 있는 바닷가에 가서도 놀고

즐기며 마지막밤의 아쉬움을 달래야했다.

여섯째날 우붓의 일정으로 선택후 다녔는데 날씨가 너무 덥고

중식을 발리의 대표음식 바비굴링으로 선택했는데

나는 향냄새며 입에 맞지않아 잘 못 먹었고

한식으로 선택할걸 후회했다 ㅠㅠ

그다음 마사지 후 새벽 비행기시간이라 그 전에 있을 수 있는 리조트로 가서

저녁도 먹고 쉬다가 새벽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왔다

너무나 짧게 느껴졌던 신혼여행~ 언젠가 또 한번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