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카 리츠칼튼ෆ
작성자 박O희 등록일 2025-04-18 조회수 22
여행지 리츠칼튼



신혼여행으로 첫 코사무이 방문!

상담받을 때 정말 좋은 곳들 많았는데

그중에서도 딱 꽂힌 리츠칼튼!



제가 이거 하려고 여기 온거거덩여🤠

이 프라이빗한 우리 둘 만의 수영장에서

전남친이랑(현남편꺅˃ᴗ˂) 조식이라니!

여긴 막 찍어도 인생 샷이고요 얼굴 화장? 오히려 촌스러운 사치임 아무도 신경안쓰고 한국사람 피부 좋아서

오히려 부러움의 시선👍🏻 (그렇다고 막 쳐다본다는말아님)

선크림만 바르고 하루 종일 칵테일 마시다 물 들어갔다 맥주 마시다 물 들어갔다 노을 질 때쯤 해피아워가서 프리 칵테일이랑 핑거푸드랑 먹으면서 진대하며 노을구경🦭 저녁에 마사지 받고 시원하게 침대 누워서 꽁냥대다 잠드는 게 일상입니다



지금도 남편은 첨벙첨벙 나는 옆 베드에서 누워있는데

아참! 리츠칼튼 엄청 넓어서 버기 타고 다니는데 어딜 가든

와이파이 잘 터져서 인스스에 바로바로 자랑 가능 ㅋㅋㅋ




리츠칼튼은 직원들도 진짜 친절하고 뭐 자기 나라라서 못 느낄 수도 있겠지만 이 더운 날씨에도 항상 웃으면서 응대해 주시고 아! 생각보다 도마뱀 없음! 모기도 나오는 시간에만 나오는 것 같고 (챙겨온 버물리 뜯지도 않음) 관리 정말 잘 되는 것 같고 음 아무튼 콩글리시인 내 말도 잘 알아들어주세요ㅋㅋㅋ




어제저녁엔 리츠칼튼 안에 있는 더 랜지라는 레스토랑에 가서

스테이크도 썰고 와인도 한 병 먹었어요

새보 가이드님이 예약해 주셨는데 여기 미슐랭입니다

와 살면서 미슐랭 언제 가보나 했는데 리츠칼튼 와서 가보네요

캬~ 모든실현가능한~ㅋㅋㅋㅋㅋ

NON이라는 서버도 친절하고 모르는거나 못알아듣는거 사진으로 설명, 그래도 못알아들으면 손짓발짓 음 꿀팁이라면 여기와서

챗지피티로 모든 소통 가능 ㅋㅋㅋㅋ

아무튼 너무 맛있게 먹었구요 행복한 데이트였어요  아러이♡



리츠칼튼에서의 스파!

다른곳보다 세심하고 편안합니다

아픈 마사지를 잘 못받는편인데 세기도 먼저 물어봐주시고

따뜻하고 뭔가 나의 모든 척추를 훑어가는 느낌

한국어도 하실 줄 아시고 여러모로 좋았어요 !!



가족들이랑도 오고 싶고 부모님 여행으로 보내드리고 싶기도 하고 정말 좋아요 고민하고 있다면 저의 과거 모습처럼 이것저것 검색하고 계시다는 건데~ 근심걱정에 밤새 인스타 뒤적뒤적하지 마시고 리츠칼튼 선택 얼른하고 밤에 푹 자는 게 장땡입니다

왜냐면 결혼 준비하기 다른 것도 바쁘잖아염~.~하핳ㅎ


결혼을 두번 할 순 없겠지만 만약 기회가 된다면 아묻따 리츠칼튼으로 올거에요 후회없는 선택!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그럼 이만 수영하러가야해서.. 컵쿤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