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27 ~ 6/4까지 코사무이(방콕 1박)에서 너무나도 행복했던 신혼여행을 보내고 왔는데요. 후기 남겨봅니다!

먼저 여행 일정 내내 위트 있고 세심하게 일정 챙겨주신 Kebin 가이드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코사무이가 우기 기간이라서 여행 기간에 비가 너무 많이 오면 어쩌지하는 걱정이 있었는데요,

하늘이 도왔는지...ㅎㅎㅎ 여행 기간 내내 구름이 많긴 했지만 비는 별로 오지 않았고, 오히려 시원함을 느끼면서 여행을 만끽한 것 같습니다.

저희 여행을 숙소 별로 후기 작성해볼께요!

<리츠칼튼 가든테라스 스위트룸(3박)>

리츠칼튼에서 3박은 풀빌리가 아닌 가든테라스 스위트룸이었는데요,

바로 들어갈 수 있는 풀만 없었을 뿐, 나머지 시설이나 호텔 직원들의 친절도, 조식 퀄리티 등등 전반적으로 너무나 만족했던 숙소였습니다.

저희가 신혼여행 기간 중에서 외부 투어 일정을 앞 쪽으로 몰아두는 바람에... 호텔 시설을 많이 이용 못하고 왔다는게 너무나도 아쉬울 정도로 좋았습니다. 나중에 다시 코사무이에 오게된다면 리츠칼튼 풀빌라를 이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얀트리 로얄반얀 오션 풀빌라(3박)>

반얀트리에서는 오션뷰 풀빌라에서 총 3박했는데요,

무엇보다 숙소에서 바라보는 뷰가 너무나도 좋았습니다.(숙소 뿐만 아니라, 리조트 내에 있는 식당들에서 바라보는 뷰도 너무 좋았습니다.) 이게 바로 진짜 휴식이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네요ㅎㅎ

팜투어 특전으로 제공받은 샤프론 저녁 식사, 플로팅 조식도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샤프론은 미슐랭 3스타라고 해서 기대를 하고 갔는데요, 너무 맛있게 먹어서 다음 달에 따로 한번 더 가서 저녁을 먹었습니다.ㅎㅎ

플로팅 조식도 정말 사진 찍기에 좋은 것 같더라구요. 예쁘게 사진도 많이 찍고 맛있게 아침 식사도 했습니다. (너무 더워서 밥은 방에 들어와서 먹었어요.ㅎㅎ)

프라이빗 비치와 메인 수영장도 정말 너무나도 여유롭게 쉴수 있는 분위기였고, 카약 체험이나 스노클링도 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리츠칼튼에서 체크아웃하고 반얀트리로 체크인 하기 전 약 4시간 정도에 진행된 투어도 진행했는데요.

저희 커플만 단독으로 이용할 수 있는 큰 차로 시원하게 이동하면서 주요 포인트를 둘러보고 사진도 많이 찍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